AI 핵심 요약
beta- KIA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가 1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6번 타자로 출전해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 카스트로는 5회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주도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 부진에서 벗어난 카스트로는 나성범처럼 6번 타자 자리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며 부활의 기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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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6번 타순에 부활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KIA의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좌익수,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난 카스트로는 5회 키움 중견수 이주형의 실책성 포구 덕에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한준수의 적시타 때 카스트로는 쇼맨십이 돋보이는 슬라이딩으로 홈 베이스를 터치했다.
이 득점은 의미가 컸다. 4회까지 알칸타라에게 완전히 제압당하던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동시에 균형을 맞추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에는 직접 역전을 만들었다. 2사 주자 1루 타석에 들어선 카스트로는 한 차례 큰 파울을 치며 알칸타라를 압박했다. 5구째 시속 153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동점을 만들었던 카스트로는 직접 역전 투런 홈런까지 치며 대활약했다. 지난달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모처럼 홈런을 터트린 카스트로 덕분에 KIA는 5-1로 승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동점 상황에서 카스트로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이날 주목할 만한 점은 카스트로가 6번타자로 나서 대활약을 펼쳤다는 점이다. 부진했던 나성범도 6번타자로 나서며 컨디션을 회복했던 사례와 유사하다.
주로 4번으로 출전했던 나성범은 지난 7일 삼성전까지 시즌 타율 0.188로 매우 부진했으나, 6번타자로 나선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부활한 바 있다.
카스트로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3타수 7안타를 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으나, 이후 4경기 무안타 연속 침묵에 빠지며 주춤했다.
퐁당퐁당 경기력을 보여주던 카스트로는 지난 14일 광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친 후 하루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6번타자에 배치됐고,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부진 흐름을 끊었다.

카스트로는 경기 후 "몸쪽으로 빠른 공이 들어오면 과감하게 스윙을 해서 결과를 내려고 했던 계획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조금 힘들었는데, 이날 (홈런으로)팀의 승리를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나성범에 이어 카스트로까지 부활시킨 KIA 6번타자 자리가 컨디션 회복의 성지가 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