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를 방문했다.
- 전쟁 지속과 완충지대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다.
- 14일 워싱턴 3자회담에서 휴전 논의가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 간 충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하며 군사 작전 지속 의지를 분명히 했다.
레바논 내 사망자는 2000명을 넘어서며 인도적 위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예정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바논 국영통신은 12일, 교전이 재개된 3월 2일 이후 레바논 내 사망자가 2055명에 달하고 부상자도 65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지상 침공을 확대하고 있는 레바논 남부에서는 국경 인근 빈트주베일을 중심으로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통제 중인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를 직접 방문해 군 지휘부와 함께 전선을 점검했다. 그는 "레바논에서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히며 군사 작전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특히 "완충지대를 확보함으로써 레바논으로부터의 침공 위협을 억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해당 지역의 통제 유지와 추가 확대 의지를 시사했다.
이어 "대전차 공격과 로켓 위협을 상당 부분 밀어냈지만, 완전한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헤즈볼라의 군사 역량을 완전히 무력화할 때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남부 레바논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완충지대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레바논 현지 상황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대규모 피란민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 베이루트 주민들은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외교적 해법 모색은 이어지고 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미국은 14일 워싱턴에서 3자 회담을 열고 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미국의 중재 아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충돌을 중단시키기 위한 시도로, 최소한 국경 지역에서의 교전 축소와 완충지대 관리 방안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군사적 압박 강화를 공개적으로 강조한 만큼, 즉각적인 전면 휴전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스라엘이 완충지대 확대를 통한 '실질적 안전 확보'를 우선시하는 반면, 레바논과 헤즈볼라는 주권 침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커 협상 과정에서 입장 차가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회담은 단기적 충돌 완화에는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