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코프로가 12일 캐나다 정부로부터 리튬 메탈 음극재 R&D 64억 원 지원금을 받았다.
-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를 활용해 캐나다 현지에서 전고체 배터리 음극재 실증 과제를 추진한다.
- 2027년 3월까지 밸류체인 전 공정을 구축하며 상용화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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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코프로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메탈 음극재 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미래 소재 상용화 및 현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에코프로는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로부터 자회사 에코프로 리튬이 600만 캐나다 달러(64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의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EIP)'의 일환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원금을 토대로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 메탈 음극 공정 실증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제품이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온도 변화에 따른 팽창이나 외부 충격 시 누액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으나, 고체 전해질은 구조적으로 견고해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고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한 고체 전해질은 분리막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어 배터리의 전체 부피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을 갖췄다. 이를 통해 동일한 크기의 배터리팩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적 토대가 된다.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업계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7년 3월까지 캐나다 현지에서 리튬 금속 생산부터 초박형 포일 제조까지 밸류체인 전 공정을 구축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리튬 메탈 음극재 준양산 파일럿 라인 설비 구축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에코프로 그룹은 전고체용 음극재 외에도 고체 전해질, 양극재, 황화리튬 등을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은 충북 오창에서 연 40톤 규모의 샘플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상용화가 목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 현지 기업 등과 협업해 리튬 메탈 음극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캐나다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