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명 청년, 1만원 문화혜택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올해 전시 분야까지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공연 중심 지원을 넘어 문화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지역 청년문화 정책 가운데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 사업에서 청년 의견을 반영해 전시 분야를 새로 추가하고, 불꽃축제·록페스티벌 등 기존 축제 외에도 국제매직페스티벌 등 지역 특화 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1987~2008년생 청년 8500명이다. 다만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2006~2007년생)와 2024~2025년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모집은 권종별로 나뉜다. 10만 원권(7500명)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5만 원권(1000명)은 30일 오전 10시에 각각 동백전 앱 정책자금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동백전 앱 설치와 회원가입, 디지털 시민증 인증을 마쳐야 한다.
선정된 청년은 시가 추천하는 공연·전시·지역축제를 1인 1회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 사업은 매년 신청 시작 7~8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라며 "전시 분야와 지역축제 참여를 확대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