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레바논, 이스라엘 공격 받자 종파간 갈등·분열 심화… 시아파와 다른 종파 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스라엘이 27일 이란 전쟁 중 헤즈볼라에 대대적 공격을 퍼부었다.
  • 헤즈볼라 충돌로 레바논 종파 갈등이 심화되며 100만 피란민 발생했다.
  • 중앙정부는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추진하나 반발로 정치 충돌 격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로이터 통신 보도… 1975~1990년 내전 이후 가장 불안정한 국면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이란 전쟁을 계기로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대대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헤즈볼라와 다른 세력 간 적대감 심화로 레바논의 종파적, 정치적 갈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헤즈볼라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과 충돌하면서 다른 종파의 주민들까지 큰 피해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2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의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레바논, 시아파·수니파·마론파 기독교가 인구의 3분의 1씩 차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은 시아파와 수니파, 마론파 기독교가 각각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1975~1990년 내전을 겪은 뒤 정파간 세력 균형과 사회 안정을 위해 대통령은 마론파, 총리는 수니파, 국회의장은 시아파가 맡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가 중앙 정부군보다 더 많은 무기와 병력을 보유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레바논은 그 동안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이스라엘 반격에 따른 피해가 컸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 가자지구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시작된 가자전쟁 이후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은 격화됐다. 이 과정에서 헤즈볼라는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란 전쟁의 경우에도 전쟁 발발 3일째인 이달 2일 헤즈볼라가 미사일과 로켓, 자폭 드론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본격화됐다. 

이스라엘은 현재 베이루트 남쪽 교외 지역 등 헤즈볼라 근거지에 대한 집중 공습과 함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리타니강(姜)까지 점령해 이 곳에 중간 '완충지대'를 구축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 피란민 100만명, 레바논 인구의 5분의 1…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

이달 들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격돌이 본격화되면서 레바논에서는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달한다.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남부 지역 대부분과 베이루트 남쪽 교외 지역 등 헤즈볼라 본거지가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들 지역은 모두 시아파가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최근 "이스라엘 북부 지역의 우리 국민들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레바논 남부 지역의 (시아파 레바논) 주민들도 리타니강 이남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시아파 주민들이 대거 수니파와 마론파 기독교 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베이루트 북쪽 기독교 밀집 지역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요격돼 파편이 주택가에 떨어지자 주민들이 시아파 피란민들에게 "당장 이곳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베이루트 항구 인근 기독교 밀집 지역에서는 피란민 수용소 설립 계획이 주민들 반대로 무산됐다. 

수니파와 마론파 기독교 쪽에서는 "헤즈볼라가 가자전쟁 휴전이 성립된 지 15개월 만에 또 다시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 외교관은 "이번 피란 사태가 레바논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피란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레바논의 정치권과 분석가들은 최근 종파적 갈등이 내전 이후 가장 불안정한 국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5월 31일(현지시간) 정당 깃발 들고 행진하는 레바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중앙정부와 헤즈볼라, 무기 반납 등 둘러싸고 충돌

중앙정부와 헤즈볼라간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마론파 기독교 소속인 조제프 아운 대통령과 중앙정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군사력이 크게 약화된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레바논 중앙정부는 이스라엘과의 대화·협상에도 적극적이다. 

반면 헤즈볼라는 아운 정부를 2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군 나치에 비유하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무기 반납은 이스라엘에 대한 항복이며 레바논의 주권도 무너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의 투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분쟁이 끝나면 레바논 중앙정부의 (무장 해제 등) 조치가 모두 철회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