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23일 불출마 선언했다.
- 20년 정치 활동 마무리하며 당 혁신 촉구했다.
- 공정 공천과 현장 중심 변화 필요하다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20년 가까이 이어 온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23일 청주시의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 당은 지금 '선(先) 혁신, 후(後) 선거'라는 시민의 요구 앞에 서 있다"며 "지금의 20%대 지지율은 어제의 관성으로는 더 이상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익숙함에 머물 것이냐, 불편하더라도 새 길을 낼 것이냐는 질문 앞에 서 있다"며 "저는 그 질문에 행동으로 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4선 시의원으로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북 최초로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지방 의회 대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재직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으로 공공기관 검증의 문을 열었으며, 시각장애인 의원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힘써왔다.
김 의장은 그러나 "다선의 무게가 책임이 아니라 벽이 되는 순간 정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이 자리가 다음 세대의 자리를 좁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천 과정의 혼선은 더 공정하고 납득 가능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며 "복수의 후보가 경쟁하는 곳이라면 경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강한 추진력 위에 공정한 공천과 현장 중심의 혁신을 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제 정치란 중앙의 논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선택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제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그 자리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주는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범석 시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청주의 미래가 더욱 단단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