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가 23일 의평원 2차년도 평가에서 건국대·동국대·한림대가 불인증유예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불인증유예는 1년간 인증 유지하며 보완 후 재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학생에게 즉시 불이익이 없다.
- 각 대학은 전임교원 확충과 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전북대는 재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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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상태 1년 유지 후 재심사…재학생 바로 영향 없어"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교육여건 점검 결과 건국대·동국대·한림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2차년도 주요변화평가에서 '불인증유예' 판정을 받았다.
불인증유예는 1년간 기존 인증 상태를 유지한 채 보완 후 재심사를 받는 방식이어서 해당 대학 재학생과 해당 연도 입학생에게 곧바로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평원의 2차년도 평가에서 불인증유예를 받은 대학은 ▲건국대 ▲동국대 ▲한림대다.
의평원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매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의평원 규정상 평가 결과는 인증과 불인증으로 나뉘며, 일부 요건이 미비한 대학에는 불인증유예를 부여해 대학이 인증을 유지한 상태에서 요건을 보완하고 재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건국대는 건국대 충주병원의 외과·소아과·응급의학과 등 분야에서 전임교원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건국대는 충주병원 교육환경 강화를 위해 올해 6월까지 전임교원 임용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동국대는 기초의학 교원 가운데 병리학 분야 전임교원 1명이 확보되지 않았고, 경주캠퍼스의 임상의학 전임교수 확충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학 측은 교원 채용공고 안내 등을 통해 충원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림대는 기초의학 교원 중 기생충학 분야 전임교원 1명이 확보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한림대는 특별채용을 통한 해당 분야 전임교원 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채용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전북대는 불인증유예 대학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대의 경우 가정의학과 분야 전임교원 1명이 확보되지 않았고 2024·2025학번을 수용할 강의실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대형강의실과 소그룹실 추가 확보, 해부학교실 확장, 병원 내 학생 전용공간 확보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1차년도 주요변화평가에서 불인증유예를 받았던 충북대·원광대·울산대는 재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원광대는 기초의학교원 수 평가기준 미달, 울산대는 울산의학관 개관 계획 구체성 부족, 충북대는 교육병원 확보와 교원 충원 계획 미흡 등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불인증유예를 받은 해에 입학한 학생 및 재학생에게는 영향이 없다. 불인증유예를 받은 대학은 1년의 재심사 기간 동안 인증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대학별 정원이 확정되는 대로 교원·시설·기자재 등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토대로 지원을 추진하고 의평원 평가 결과와 의대교육자문단 논의를 통해 대학별 보완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