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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 속 '불균형 회복'…정부 "내수·수출 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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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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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경제부가 20일 경기 회복 흐름을 진단했다.
  • 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 중동 리스크와 고용 애로로 지속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경부, 20일 '최근 경제동향 3월호' 발간
중동 리스크 확대…유가·통상 변수 등 경계
반도체 수출 28.7%↑·소비 회복…내수 개선
생산·건설·취약 고용 부담…비상 점검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통상환경 악화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소비 등 내수 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물가와 민생 부담, 수출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어 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재정경제부는 20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여건 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물가 추이 [자료=재정경제부] 2026.03.20 rang@newspim.com

다만 우려스러운 지점도 지목했다. 재경부는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와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며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 상승과 민생 부담 증가 및 경기 하방위험 증대가 우려된다"고 짚었다.

전반적으로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산·건설·취약부문 고용 등에서는 조정과 구조적 부담이 병존하는 '불균형 회복' 양상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실물지표를 보면 생산 측에선 일부 조정이 나타났다. 1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보합(0.0%)에 그친 가운데, 광공업 생산이 1.9% 줄고 건설업 생산이 11.3% 감소하면서 전체 생산을 끌어내렸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전산업 생산은 4.1% 증가해 추세적으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반대로 내수 지표는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6.8% 증가하며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고, 소매판매도 2.3% 늘었다. 국내 소비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2월 112.1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심리지수(CBSI) 역시 2월 전산업 기준 94.2(전월 대비 0.2p↑), 3월 전망지수 97.6(6.6p↑)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3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9.0% 늘며, 반도체 사이클 회복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취업자 수와 취업자 증감 추이 [자료=재정경제부] 2026.03.20 rang@newspim.com

고용 사정은 개선 폭을 키웠다. 2월 취업자는 284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만4000명 증가해 전월(10만8000명 증가)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정부는 전반적인 취업자 수 증가는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취약계층·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건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관련 일자리 회복 속도가 더딘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물가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올라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역시 2.3% 상승해 목표 수준(2% 안팎)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개인서비스 물가는 외식 외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3.5% 상승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재차 뛸 경우 서비스·운송·에너지 비용을 통해 물가 상방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앞으로 경기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중동 정세와 미국 등 주요국 통상정책을 꼽았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와 생산비용, 교역조건에 모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확대 등 통상 불확실성도 수출 회복 흐름을 제약하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생 영향 최소화와 경기 회복세 유지를 위해 추경 편성을 포함한 재정 대응을 신속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안정 대책과 함께, 수출·투자 회복세가 꺾이지 않도록 산업·무역 지원 예산 보강을 병행하는 안이 거론된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에너지·금융시장·실물 수급 상황을 24시간 점검하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시에는 선제적 안정 조치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전경[사진=뉴스핌DB]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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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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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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