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코코' 이후 픽사 오리지널 작품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호퍼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웃음과 모험 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가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11일 배급사에 따르면 '호퍼스'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세상을 디즈니∙픽사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영화 속 동물 세계의 원칙인 '연못 법' 세 가지가 눈길을 끈다. "다정하게 대하라", "먹어야 할 땐 먹는다", "우리는 함께다"라는 규칙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이러한 규칙을 통해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메시지를 유쾌한 모험 속에 풀어낸다. '조지 왕'과 '메이블'을 비롯해 '제리 시장'까지 다양한 존재들이 갈등을 딛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너도 여기 있고, 나도 여기 있으니 함께 해결해 보자"라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단순히 동물과 자연에 대한 시선을 넘어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밝고 유쾌하게 풀어낸 픽사만의 방식은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성인 관객들에게는 다정한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픽사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애니멀 어드벤처 '호퍼스'는 인간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투영하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동물 세계에 잠입하며 펼쳐지는 놀라운 모험을 담았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호퍼스'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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