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양회 전날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항저우서 긴급 AI 대책 회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비서 앱 첸원, 중국 AI 앱 최강자 등극
'첸원' MAU, 챗GPT 바이더우와 빅3 형성
전자상거래 이어 AI 생태계 최강자 야심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과 알리바바 그룹 차이숭신(蔡崇信) 이사회 의장, 우용밍(吴泳铭) 알리바바 CEO, 징셴둥(井贤栋) 앤트그룹 회장이 항저우 윈구(雲谷, 클라우드 밸리) 교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4일 중국 매체들은 알리바바 그룹 주요 경영 책임자들이 양회(전인대와 전국정협) 개막 하루 전인 3월 3일 항저우 윈구 학교에 모여 새해 첫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며, 그룹 최고 수뇌부들이 집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마윈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시대가 놀라운 속도로 우리 앞에 도래했으며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힌 뒤,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가장 큰 희망과 기회가 청소년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마 전 회장은 "인공지능(AI)은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특히 단순히 암기하고 끝없는 문제 풀이에 쏟는 시간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가 윈구에 모인 이유는 이러한 변화가 매우 빠르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며, 아이들이 AI와 공존하고 이 거대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알리바바의 항저우 윈구(클라우드밸리) 학교를 찾은 마윈 전 회장. 사진= 알리바바 그룹. 2026.03.04 chk@newspim.com

마 전 회장은 현재 AI 개발은 몇 주 단위로 진행되며 그 기능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 혁명은 생산성과 사회 전반에 걸쳐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래에는 하루 8시간 근무가 사라질 수도 있고 사회적 부는 크게 풍요로워지겠지만, 동시에 많은 종류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알리바바 차이숭신 의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올바른 문제 제기를 위주로 한 비판적 사고 능력이 중요하다"며 "미래에는 기계가 많은 일을 대체하겠지만 인간과 기계 사이,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용밍 알리바바 CEO는 앞으로 인간과 기계의 차이는 호기심, 공감 능력, 그리고 신체적 능력 세 가지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징셴둥 앤트그룹 회장은 "AI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데 활용되어야 하며, 대신 사람들은 미적 감각, 창의력, 상상력 등 종합적 인격 발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보탰다.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은 AI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난 춘절(설)에는 차세대 대규모 AI 애플리케이션인 첸원(Qianwen)에 1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여 밀크티 구매, 배달 음식 주문, 티켓 예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바오 마케팅을 벌였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AI 기반의 완벽한 실생활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 통이랩(Tongyi Lab),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핑터우거(Pingtouge)는 알리바바의 'AI 황금 삼각 축'을 형성하고 있다.

3월 3일 발표된 글로벌 AI 애플리케이션 제품 랭킹에 따르면, 월간 활성 사용자(MAU) 기준 상위 3개 AI 애플리케이션은 챗GPT(ChatGPT),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Doubao), 그리고 알리바바 첸원(Qianwen)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첸원은 2억 300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제치고 세계 3위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등극했으며, 552%의 성장률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랭킹은 또한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와 알리바바 첸원이 중국 내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