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게임 MVP' 수상까지…"토론은 청중 설득 과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숭실대학교는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팀(지도교수 박삼열)이 '한화 LIFEPLUS 대학토론배틀'에서 준우승(전국 2위)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 LIFEPLUS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전국 8개 대학 대표 토론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숭실대 '만장일치' 팀은 8강에서 한양대를, 4강에서 성균관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18일 결승에서는 경희대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는 저출생 대응, 촉법소년 연령 하향, 기본소득 도입 등 사회적 쟁점을 논제로 진행됐으며, 8강은 시청자 투표로, 4강과 결승은 심사위원 평가로 승패를 가렸다.
'만장일치' 팀은 원종현 학생(정치외교학과 4학년)과 현지승 학생(소프트웨어학부 4학년)으로 구성됐으며 박삼열 베어드학부대학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특히 원종현 학생은 대회 '밸런스게임 MVP'로도 선정됐다.
원종현 학생은 "결승전 패배가 아쉽지만 많은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토론은 승패를 떠나 청중을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승 학생은 "쟁쟁한 대학들 사이에서 준비한 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찼다"며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화 LIFEPLUS TV 스튜디오에서 촬영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