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비해 지역 맞춤형 성장 전략을 마련한다.
함평군은 3알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가 구체화되고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체계 변화가 예상되는 데 따른 대응 조치다. 군은 지역 여건과 강점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미래 성장 전략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GIST와 협력해 산업·정주·농축산·에너지 등 지역 전반을 분석하고, 국가 산업정책과 연계 가능한 전략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정부 정책 제안과 국책사업 유치 등 단계별 실행 계획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분야는 ▲빛그린산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산업 육성 ▲AI·AX(인공지능 전환) 기반 농축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이다. 군은 중앙정부 정책 및 각종 공모사업과의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함평군은 AI·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유한 GIST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기술 전략과 정책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전남·광주 특별시 출범 등 행정 환경 변화는 불가피한 흐름인 만큼,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함평군의 역할과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