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미 1월 비농업 고용, 예상 '대폭' 웃돌며 회복 신호…다우선물 200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상 웃돈 고용·실업 동반 개선에 노동시장 둔화 우려 완화
연준, 인플레 추이 지켜보며 당분간 금리 동결 여지 커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노동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고용과 실업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채 인플레이션 추이를 지켜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계절조정 기준 자료에 따르면,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3만 명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만5000명, 로이터가 조사한 전망치 7만 명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폭은 4만8000명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1월에는 증가세가 다시 확대됐다.

실업률은 12월 4.4%에서 4.3%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실업률이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 추이(2024~2026년), 실업률(좌), 비농업 고용(우) 2026.02.11 koinwon@newspim.com

이번 고용보고서는 2월 3일 종료된 연방정부의 3일간 부분 셧다운 여파로 발표가 약 일주일 지연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저성장 국면에 놓인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해고가 늘고 있다는 신호는 일부에 그쳤다.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증가의 배경으로는 계절적 요인이 지목됐다. 소매업체와 배송업체 등 계절 민감 산업에서 지난해 연말 연휴 인력 채용이 평소보다 적었던 탓에, 통상 연휴 이후 대규모 해고가 발생하는 1월에도 해고 규모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고용 증가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노동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그린란드 매입 요구가 거부되자 유럽 동맹국에 추가 관세를 경고했던 점을 언급하며, 무역 정책 리스크가 고용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해당 발언을 철회했다.

통계 방식 변화도 향후 고용 수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노동통계국은 1월 보고서부터 기업의 신규 설립과 폐업에 따른 고용 변화를 추정하는 '출생·사망(birth-and-death) 모델'을 매월 최신 표본 정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했다. 이 모델은 그동안 고용을 과대 계상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조정으로 최근 몇 달에 비해 월간 고용 증가폭이 최대 5만 명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노동통계국은 2025년 3월 이전 1년치 고용 통계에 대한 최종 기준 개정치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초기 고용 추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총 89만8000명 하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제시됐던 91만1000명보다는 소폭 낮지만, 월가의 예상 범위에는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고용이 늘었음에도 노동시장의 체감 회복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견조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불안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는 약화된 상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이민 정책이 노동시장을 냉각시켰다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세금 감면 정책이 고용을 일부 끌어올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고용 발표에 앞서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은 노동인구 증가세 둔화로 향후 고용 증가폭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5년 6월로 끝난 1년간 미국 인구는 180만 명(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업률은 가계조사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노동력 감소를 감안할 때, 이코노미스트들은 생산가능인구 증가세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가 매달 약 5만 개, 혹은 그보다 적은 수준의 일자리만 창출해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기대 이상의 강력한 고용 지표에 미국 경제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낙관론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며 다우선물이 200포인트 넘게 뛰는 등 미 주가 지수 선물은 오름폭을 확대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