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나눔을 이어간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연은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자선 음악회로,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수진은 15세에 한국인 최초로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주목받았고,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한수진은 이번 자선공연 취지에 공감해 출연료 전액을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 등 장애인 연주단체를 10년 넘게 후원하고 있다.
올해 콘서트는 지휘자 강한결이 이끈다. 강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로열 카메라타,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흐라데츠크랄로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2019년 헝가리 바르톡 페스티벌에서 최고 지휘자상을 받았다.
연주곡으로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 92,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6'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이 각각 '아름다운 나라'와 '선물'을 연주할 예정이다.
MPO는 서울대 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의료와 예술이 결합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공연이 장애 아동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초대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홈페이지의 콘서트 안내 팝업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초대장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한 관람객에 한해 공연 당일 좌석권이 배부된다. 사전 신청은 2월 9일부터 가능하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