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오는 2월 7일 오산권역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섬진강케이블카는 오산 정상과 섬진강 일원을 잇는 총연장 2.34㎞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500억 원이 투입된다. 구례군은 민간사업자인 ㈜다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군은 2022년 3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2024년 11월 전남도로부터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고, 올해 1월에는 지형도면 고시까지 완료하며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기공식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오산권역 일원에는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민·관 협력형 관광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25년까지 총 9개 사업에 722억 원을 투자하며, 이 중 섬진강 힐링생태공원 등 4개 사업(188억 원)은 이미 준공을 마쳤다. 섬진강 보도교 설치 등 5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구례군은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오산권을 구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케이블카 사업은 구례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공식이 구례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