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제철은 30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 강판 현지 생산을 위해 미국에 전기로(EAF)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비는 58억달러로,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 강판 180만톤과 일반강 90만톤 등 총 270만톤 규모다. 회사는 2026년 3분기 착공해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지분율을 고려한 자금 소요가 약 1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연간 감가상각비와 EBITDA 창출 능력을 감안할 때 투자 집행 과정에서 일시적인 차입금 증가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내부 현금흐름으로 충당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장기 투자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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