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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지위 얻어…주차장·자동차관리법도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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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법 등 개정안 3개 국회 본회의 통과
중개사협회 법정단체화…책임 강화
주차장 출입구 방해·장기주차 과태료 신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추진해 온 주요 생활밀착형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부동산 거래질서와 교통·주차 안전, 미래차 배터리 관리 전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의 한 공인중개업소 밀집지역. 2022.08.25 pangbin@newspim.com

30일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법', '주차장법',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전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불법 중개행위와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로부터 국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 제41조에 따라 1986년 설립돼 대다수 개업공인중개사가 가입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법정단체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협회 가입자는 10만5801명으로, 가입률은 97%다.

법정단체 지위 부여에 따라 협회의 책임성도 강화됐다. 국토부가 협회 정관과 회원 윤리규정을 승인하고, 총회 의결이 법령 등에 위반될 경우 재의결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명확히 했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차장법 개정안은 주차장 내 질서 위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견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노외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 출입구를 막는 중대한 주차 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또는 견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차장 관리자가 이동 주차를 권고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을 견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료 공영주차장에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상 장기 주차하는 행위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사용이 종료된 전기차 배터리 등 사용후 배터리의 순환 이용을 위해 성능평가와 안전검사,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객관적 기준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 잔존 성능을 평가하고,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급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재제조 배터리는 부품제작자로 등록한 사업자만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 단계에서 안전성 검증 의무가 부여된다. 재제조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을 판매하거나 운행하려는 경우 유통 전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운행 중에는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하되 기존 자동차 정기검사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후 배터리의 보관과 운송 기준을 마련해 정비업체와 폐차업체, 재제조 배터리 사업자, 자동차 제작자 등이 시설 기준과 취급 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배터리 제작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이력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근거도 마련됐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027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이용 기반이 마련되고 관련 제도가 명확해짐에 따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I 그래픽=정영희 기자]

Q.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 개정안의 핵심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법정단체 지위를 부여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협회가 불법 중개행위나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를 예방하고, 회원의 윤리 규정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협회의 정관 및 총회 의결을 관리·감독할 수 있으며, 법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됩니다.

Q. 주차장법 개정안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인가요?
A. 주차장 내 질서 위반과 주차 방해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노외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 출입구를 막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나 견인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관리자의 이동 요청에 불응하거나 무료 공영주차장에 한 달 이상 방치하는 차량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Q. 주차 위반 시 부과되는 처벌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A. 관리자의 이동 요청을 무시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와 차량 견인이 가능하며, 무료 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장기 주차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 개정안 역시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됩니다.

Q.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전기차 배터리에 어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나요?
A. 전기차 등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평가·안전검사·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배터리를 잔존 성능에 따라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급으로 구분하고,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하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Q.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은 언제 시행되며,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A.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2027년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국토부는 이 법이 시행되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한 순환 이용과 재활용 산업 활성화가 이뤄지고 관련 산업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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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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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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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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