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배정 혜택 확대…4791명 적용, 전년比 96.4% ↑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저출생 여파로 2026학년도 서울 중학교 신입생이 2025학년도보다 7237명(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서울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진행됐다. 11개 교육지원청의 배정 결과 신입생 6만 748명이 384개교 2437학급에 배정됐으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9명이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수는 2025학년도 대비 7237명(10.6%)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분석했다.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여건과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학생의 배정 방식을 개선했다. 첫째 자녀에게는 거주지 학교군 내 '최근거리학교 우선 배정' 혜택을 부여하고, 둘째 자녀 이상부터는 형제·자매·남매가 졸업한 학교로 동일 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거주지 이전이나 단성학교 재학·졸업 등으로 동일 학교 배정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한 보완 절차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제도 개선 결과 2025학년도 대비 2351명(96.4%) 증가한 4791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다자녀 가정의 교육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정 결과는 발표 당일 원서 접수 시 기재한 보호자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 안내된다.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졸업자(예정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졸업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은 뒤에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타 시·도에서 중학교 배정을 받은 뒤 전 가족이 서울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