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6G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중국은 1단계 기술 시험을 완료했으며 300개 이상의 핵심 기술을 비축했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2일 전했다. 또한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2단계 6G 기술 시험을 시작했다고도 소개했다.
중국은 6G 개발을 국가 과제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중국의 6G 개발은 모두 4단계로 나뉘며, 현재 1단계를 완료했고 2단계에 진입했다.
1단계는 6G 단일 기술들의 실제 구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2단계는 기술들의 통합과 연동 가능성을 검증한다. 3단계는 실제 산업 및 도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하며, 4단계는 상용화 직전 검증을 한다.
중국은 6G 상용화 시점을 2030년 전후로 설정하고 있다. 2028년이면 3단계 검증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공업정보화부는 6G 기술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6G를 겨냥한 응용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도 발표했다. 특히, 차세대 광통신 및 양자 정보 분야의 연구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업정보화부는 "6G의 가장 큰 특징은 공중, 지상, 해양의 일체화"라며 "6G 네트워크는 위성 인터넷과 깊이 융합되어 있으며, 위성 인터넷은 6G 지상 네트워크의 우주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화타이(華泰)증권은 "6G 단말기, 6G와 AI의 융합, 위성과 지상 네트워크의 융합 등이 6G 산업의 세 가지 주요 발전 방향"이라며 "이 과정에서 항공우주 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화타이증권은 위성 대량 제조, 고밀도 발사 시스템 구축, 스마트폰 직접 연결, 위성 데이터센터 건설 등의 작업이 6G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업정보화부는 중국이 보유한 5G 표준 특허 건수는 전 세계의 42%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5G 사용자 수는 12억 명을 넘었으며, 5G 기지국은 483만 개를 넘어섰다고도 말했다. 중국 전역 행정구역의 95% 지역에서 5G망이 개통되었다고도 덧붙였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