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영상 차이나로드] 죽음 부른 고량주, 8대 명주에 숨은 비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좋은 술은
출장여행 귀국 선물로 가장 적당한 백주는
중국인들에게 백주는 '문화 상품'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마오타이를 구입하는 사람은 마오타이를 마시지 못한다, 마오타이를 마시는 사람은 마오타이를 구입하지 않는다'

중국 최고 백주 마오타이가 접대 및 선물용 술, 상황에 따라 뇌물용 술임을 상징하는 말이죠.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본인이 사서 마시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는 뜻이죠.

마오타이 같은 고가의 백주는 흔히 꽌시의 촉매, 비즈니스의 윤할유라고 해요.

하지만 이런 술을 잘못 활용해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명품 가방에 욕심냈다가 하루아침에 인생망치는 거나 만찬가지죠. 이런 초 고가의 술은 적당히 거리를 둬야한다는 의미에서 '불가원 불가근'의 술이라고도 합니다. 

마오타이 6병 들이 한박스는 약 3백만원하는데 이런걸 몇 박스씩 뇌물로 건네는 거지요.

마오타이 뇌물로 덜미가 잡혀 낙마한 관리들의 얘기는 중국에선 더이상 뉴스도 아니지요.

작년엔 중국에서 5명의 관리가 4병의 고가 백주를 마셨는데 이중 한 사람이 음주후 사망했어요.

회식을 주재한 관리가 식당주인에게 2억원 가까운 돈을 변통해 이걸 무마하려다가 발각돼 중벌에 처해졌지요.

중국이 경제나 외교 이상으로 공들이는 것은 반 부패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권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부패라고 공산당은 보는 거지요.

 

중국 반부패 운동은 특히 시진핑 주석 집권(2012년 가을 18차 당대회) 이후 강화됐습니다.

중앙 고위관리는 호랑이 척결, 지방관리는 파리 잡기, 해외도피 경제 사범은 여우사냥 이라는 이름으로 부패와의 전쟁을 벌인거죠.

고가의 백주는 뇌물과 접대 등 공직사회 부패의 상징으로 여겨졌지요.

중국 정부는 공직사회에 마오타이 같은 고가주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고가 술 사용 금지령을 해제하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텐데 중국 정부는 정책을 후퇴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아마 경기 부양보다는 부패 예방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죠.

중국에선 병당 15만원이상 이면 비싼술, 4만원에서 10만원이면 중간가격, 2만원 이하는 저렴한 백주로 분류됩니다.

최근엔 백주가격 하락세로 마오타이 53도짜리 권장소비자 가격이 30만원까지 내렸어요.

최고가에 비해 약 50% 내린건데 그래도 실제 소매점 등에서 구입하려면 50만원 정도는 줘야해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최고의 술 장향형 구이저우마오타이 전시장에 홍보용 대형 술병이 놓여있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01.19 chk@newspim.com

중국에선 마오타이와 함께 농향형 우량예를 최고의 백주로 칩니다.

두 백주 모두 고체덩어리로 자연발효시키는 고태법으로 빚어집니다.

'마오우젠'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마오타이와 우량예, 우량예와 같은 쓰촨 지역 농향형 젠난춘이 중국 삼대 명주라는 의미입니다.

중국 여행이 늘어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물 술을 고민하는데요.

형편마다 다르겠지만 신경 좀 써야하는 선물인 경우 20만원 내외, 편한 회식 자리라면 4만원(2백위안)내외의 백주면 문제 없을듯 싶어요.

조조의 고향술로 유명한 안후이성 구징궁주는 팔대 명주인데 저렴한 브랜드들이 많아 애주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요.

한나라때 황제에게 진상한 술이라는 고사가 전해져 옵니다.

장향형 마오타이 계열의 술로 라이마오와 시주, 왕즈, 잉빈주 같은 브랜드도 맛이 좋고 가성비가 뛰어난 백주입니다.

중국 술 백주는 어디서 구입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백주는 중국 현지 대형 마트나 티몰 같은 온라인 몰에서 사도좋고 일반 여행객의 경우 귀국길 면세점에서 사면 돼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마오타이와 함께 중국 백주의 양대 축으로 불리는 쓰촨성 농향형 술 우량예의 청두 콴짜이 전통 문화 거리 전시장. 쓰촨성 명물인 판다 무사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앞세워 브랜드 홍보에 나선 점이 흥미를 끈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01.19 chk@newspim.com

중국 현지 유명 마트나 대형 온라인몰,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가짜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됩니다.

중국 면세점에서 수정방이 10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네요. 홍 황 갈색 통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요.

중국에선 술을 빚는 양조를 일컬어 기예라고 합니다.

도제가 스승의 양조 제조 비법을 엿보는 재미있는 장면이 수정방 공장에 전시돼 있네요.

농향형 백주의 고장 쓰촨성엔 우량예 수정방 말고도 노주노교 같은 좋은 백주가 많아요. 젠란춘도 농향형 명주중 하나고요.

노주노교의 1573은 프리미엄 백주로 전중국에서 유명합니다.

노주노교는 최근 '1573 중국 품미'라는 최고급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마오타이보다 비싸고 좋은 술이라고 해요.

남방 장쑤성의 면유향 술, 멍즈란 텐즈란도 요즘 한국 여행객들이 귀국 선물로 즐겨찾는 백주입니다.

최근엔 경기탓인지 우리돈 2만원 안팎의 대중주들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1만원 내외의 이과두주와 보급형 펀주도 인기고요.

무엇이 좋은 술인지 절대적 기준은 없습니다. 저렴한 술이라도 친밀한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마시면 최고 좋은 술 아닐까요.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