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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장군'·가르나초 '멍군'... 아스널, 컵 4강 1차전서 첼시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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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차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런던을 대표하는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가 리그컵 준결승 무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3-2로 제압했다. 적지에서 거둔 한 골 차 승리는 2차전을 앞둔 아스널에 상당한 심리적 이점을 안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아스널의 요케레스가 15일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6.01.15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다음 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준결승 2차전을 한결 여유로운 상황에서 치르게 됐다. 만약 아스널이 결승 진출에 성공할 경우, 2017-2018시즌 이후 무려 8시즌 만에 카라바오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경기 초반 흐름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세트피스를 적극 활용하며 첼시를 압박했고, 이 전략은 이른 시간 결실을 맺었다. 전반 7분 데클란 라이스가 왼발로 올린 날카로운 코너킥이 골문 앞으로 향했고, 벤 화이트가 수비의 견제를 받지 않은 채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는 쉽게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첼시는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고, 아스널은 안정적인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양 팀은 팽팽한 균형 속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널이 다시 한번 기세를 끌어올렸다. 후반 4분 부카요 사카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만들어진 공격 상황에서 화이트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공을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문전으로 흐른 볼을 빅토르 요케레스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첼시의 가르나초(오른쪽)가 15일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추격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1.15 wcn05002@newspim.com

첼시는 곧바로 변화를 택했다. 벤치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며 공격에 속도를 더했고, 이 선택은 빠르게 효과를 봤다. 후반 12분 페드로 네투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르나초가 오른발로 정확히 연결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다시 한 골 차로 추격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흐름을 다시 끊어낸 쪽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26분 요케레스가 문전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볼을 지켜낸 뒤, 침착하게 마르틴 수비멘디에게 연결했다. 수비멘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흔들림 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다시 격차를 두 골로 벌렸다.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지만, 첼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맞고 흐른 볼을 가르나초가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 한 번 추격에 성공했다. 교체로 들어온 가르나초는 짧은 시간 동안 두 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남은 시간 동안 첼시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고, 스탬퍼드 브리지의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그러나 아스널은 침착하게 수비를 정비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3-2 리드를 지켜내며 원정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하루 앞서 열린 반대편 준결승 1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뉴캐슬을 2-0으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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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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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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