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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과열 규제 정책에 2일째 조정...전력설비 섹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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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4126.09(-12.67, -0.31%)
선전성분지수 14248.60(+79.20, +0.56%)
촹예반지수 3349.14(+27.25, +0.82%)
커창판50지수 1500.91(+31.34, +2.1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4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조정을 보였다. 증시가 과열됐다는 판단에 중국 감독 당국이 규제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31% 하락한 4126.09, 선전 성분지수는 0.56% 상승한 14248.60, 촹예 반지수는 0.82% 상승한 3349.1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 급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선전 성분지수와 촹예 반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공지를 통해 융자 거래 보증금 비율을 상향 조정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날 공지로 인해 투자자가 증권을 담보로 융자 매수할 때 적용되는 최저 보증금 비율은 기존의 80%에서 100%로 상향된다.

중국 감독 당국은 2023년 8월 융자 보증금 비율을 기존의 100%에서 80%로 인하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융자 거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 들어 융자 거래가 급증하고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다시 융자금 비율을 100%로 인상했다. 이는 시장이 과열됐다는 판단 아래 레버리지 수준을 적절히 낮추려는 금융 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무역 흑자액은 1조 1889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역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중국은 사상 최고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역 흑자액은 전년 대비 무려 19.8% 증가한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대상으로 무역 전쟁을 시작한 2018년의 3509억 달러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4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전력설비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훙샹구펀(紅相股份), 잉한퉁(映翰通)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나이커좡베이(耐科裝備)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 계정을 통해 미국 기업들이 AI 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더라도 미국 국민들의 전기 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그들이 국민들에게 전기 요금 인상이 없도록 보장할 것을 약속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전력설비 관련 섹터가 급등했다.

알리바바 AI 사업 관련주도 상승했다. 항강구펀(杭鋼股份), 수쥐강(數據港), 광윈커지(光雲科技)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가 출시한 AI 대형 모델인 큐원(Qwen, 중국명 첸원, 千問)의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큐원은 학생과 화이트칼라 사이에서 급속히 확대되면서 큐원은 출시 2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넘어섰다. 대형 금융업체인 중진(中金)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큐원의 성공에 힘입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1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0103위안) 대비 0.0017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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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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