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 성장 기대도 확산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실적 전망 상향과 보스턴다이내믹스(BD) 지분가치 부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9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7.28%)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1.6% 상향한 2조2404억원으로 제시했다. 류제현·김주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운 부문 수익성 개선과 물동량 증가를 실적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 용선 도입 규모는 기존 6척에서 7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자동차 수출 물동량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해운 부문 마진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 효과 역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반조립부품(CKD) 환율 효과가 2026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지분율 11.25%)에 대한 가치 재평가 기대도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2028년 생산 계획(연 3만대)을 감안할 경우 지분 가치는 보수적으로 산정해도 3조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