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직거래로 소비자 연결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제15회 함안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아라가야의 숨결로 빚어낸 명품, 함안곶감'을 주제로 열린다.

함안곶감은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진 만큼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온 지역 특산품이다. 군은 임금도 반했다는 명품 곶감의 명성에 걸맞은 품질의 함안 수시곶감을 집중 선보여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잇는 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함안수시감은 다른 품종에 비해 열매 무게는 가볍지만 홍시가 됐을 때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겨울 함안의 맑은 바람, 농가의 손질과 건조 기술이 더해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맛을 자랑하는 곶감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축제는 프로그램 구성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소비자 눈높이에 맞췄다. 23일에는 오후 1시 45분 아라앙상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체험행사, 곶감 직거래장터가 진행되며 오후 5시에 공식 일정을 마친다.
24일에는 TV 프로그램 '노래가 좋다'에 출연한 박상현과 '미스트롯' 출신 제이린이 무대에 오르고, 25일에는 국악가수 황인아와 '미스터트롯' 출신 최수호가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곶감말이떡 만들기' 체험과 '곶감 노래자랑 대회'는 매년 지역민 호응이 높은 행사로, 군은 올해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곶감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곶감은 예년보다 당도와 외형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은 함안 명품 곶감을 축제장에서 직접 맛보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