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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제전략] 성장률 전망치 2% 제시…원화 국제화·MSCI 지수 편입(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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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9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 발표
올해 성장률 2% 전망…KDI 1.8% 보다 높아
청년형 ISA 신설…사회 초년생 자산 형성 도움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제시했다. 민간 소비가 회복되고, 특히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원화 국제화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통해 외환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환율 변동성 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20조 원 규모의 한국형 국부펀드를 신설하고 국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한다. 정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손질해 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고 국민들의 주식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 '2026년 경제성장전략' 상세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6년 경제성장전략 상세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1.05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과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 조만희 재경부 세제실장, 손필훈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김재훈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등과 기자단 사이의 일문일답.

-올해 2% 성장이 가능한가. 전망 근거가 무엇인가. 주요 기관이 제시한 성장률보다 소폭 높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보고 있다.

▲(이 차관) 민간 소비가 실질 구매력 개선·소비 심리 회복으로 1%대 후반 성장이 예상된다. 건설 투자가 작년 큰 폭 감소 이후 플러스로 전환 전망된다.

특히 수출을 긍정적으로 본다.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증가율을 기존 20~30% 수준에서 최근 40~70%까지 상향 조정했는데, 이 부분이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 투자 확대와 정책금융, 전략산업 투자 효과를 반영했다.

- 2%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건가

▲(이 차관) '반드시 성장 전략 과제를 달성해 2%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정책적 의미가 담겨 있다.

- 원화 국제화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어떻게

▲(이 차관) 원화 수요 증가로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되고 환율 변동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화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 제약이 많은 통화로 저평가돼 있다.

외국인과 해외 기업이 원화를 자유롭게 보유·결제하게 하는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이는 MSCI 편입을 위한 24시간 시장 개방과 원화 결제 시스템 도입 등과 궤를 같이한다.

무역 결제 같은 실물 부문에서도 원화 사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원화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도 병행할 계획이다.

- 한국형 국부펀드는 기존 KIC와 뭐가 다른가

▲(이 차관) 한국형 국부펀드는 정부 출자 주식과 물납 주식을 중심으로 약 20조 원 규모로 출발할 예정이다. KIC는 외환보유고 기반 해외 투자 중심이지만, 한국형 국부펀드는 국내 첨단산업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만 KIC의 운용 노하우를 협업에 활용하고, 해외 투자 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부 출자와 공공기관 지분 출자 50%+α 외에 나머지 재원은 어떤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인가

▲ (이 차관) 추가 재원 조달 방안과 투자 규모 확대는 계속 검토 중이다. 정부가 5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하며, 법정 주주 제한을 준수할 계획이다.

- 새로 만들어지는 ISA는 무엇인가

▲(이 차관) 새로운 ISA 도입 목적은 가계 자금의 생산적 투자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투자 가능한 자산에는 국내 주식, 주식형 펀드, 국민성장펀드, BDC(기업성장펀드) 등이 포함된다.

-신규 ISA 종류와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이 차관 및 조 실장) 청년형 ISA와 국민성장 ISA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청년형 ISA는 사회 초년생의 중장기 자산 형성에, 국민성장 ISA는 모든 국민의 장기 주식시장 투자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형 ISA만 청년 미래 적금 및 국민성장 ISA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 기존의 ISA와는 중복 가입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성장 ISA나 기존 ISA 중복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 어떤 세제 혜택이 있나

▲(이 차관) 청년형 ISA는 이자·배당소득 비과세에 더해 납입금 소득공제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구체적 세제 혜택 규모는 추후 발표 예정으로 최대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고용 전망은 어떤가

▲(김 국장 및 강 차관보) 취업자 수는 올해가 지난해보다 적은 16만 명으로 보인다. 제조업·건설업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바뀌면서 고용 감소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제조업이나 건설업의 취업자 수 증가라는 의미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청년 취업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유의해 보고 있다.

-경제성장률 2.0% 전망 근거 중 하나가 건설·투자인데, 현재 지방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데 언제쯤 회복할 것으로 보는가

▲(김 국장)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투자는 지난 3분기에 이미 '플러스'로 전환됐고,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가 2023년 4분기부터 개선됐다. 올해도 국내외 주요 기관 모두가 (건설·투자 부문) 플러스 전환을 공통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은?

▲(조 실장) 다주택자가 인구 감소·관심 지역에 주택을 취득 시, 종부세·양도세 중과를 위한 주택 수 계산에서 이를 제외하는 안이 추가됐다.

-규제 개혁 방향과 중점 과제가 무엇인지

▲(강 차관보) 과거 '경제정책방향'과 달리 개별 부처의 세부 과제를 모두 나열하기보다는 큰 방향과 핵심 과제, 추진 일정 정도만 담도록 설계했다. 규제 개혁의 핵심은 크게 '메가 특구' 제도화 및 지정 기준·절차 마련과 '규제 샌드박스'의 실효성 제고에 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인정된 사례들을 실제 법령 정비로 연결해 규제가 확실히 완화되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이 부분은 현재 국무조정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 '경제형벌 합리화' 진척 상황은
▲(강 차관보) '경제형벌 합리화'는 대통령이 30% 정비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1·2차 작업을 통해 총 440개 정도를 정비했다. 중복 규정을 제외하면 6000여 개 중에서 10% 가까이 손질한 것으로, 추가 3·4차 작업과 정비를 지속할 것이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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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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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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