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이웅희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전 7연승에 도전한다.
LG 조상현 감독은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KT전)에서 버저비터를 맞아 패해서 미팅이 길었다"며 쓴웃음을 지으며 "선수들이 방심한 것 보다, 컨디션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우리가 잘해왔던 것을 지키자고 했다. 우리는 공격보다 수비로 이기는 팀이다. 삼성이 잘하는 3점슛을 스위치 수비로 얼마나 막을지 관건"이라고 밝혔다.

슈터 유기상의 슛 시도가 적다는 지적에 조 감독은 "보는 관점들이 다르다고 본다. 유기상이 지난 시즌 평균 6~7개를 던졌다. 슈터들은 따라갈 때 2방, 벌어질 때 2방이 더 중요하다. 몇 개 던지고, 몇 개 성공시키는 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상대팀 수비에 따라 유기상이 잡힐 수도 있고, 수비 약한 팀을 상대로는 치고 나가 더 던질 수도 있다. 더 던져야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경기 흐름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했다.
유기상과 양홍석의 호흡은 좀 더 맞춰야 한다. 조 감독은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다. 양홍석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 할 게 너무 많긴 하다. 수비에서 3번(스몰포워드)으로 외곽 수비를, 4번(파워포워드)으로 도움수비도 가야 한다. 시즌 중간에 들어와서 LG 수비 시스템이 많은데 적응하기 쉽지 않다.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본인 템포에 맞춰 슛을 던지면 좋겠다. 그래야 리바운드도 좋은 타이밍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조 감독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날의 컨디션, 집중력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면서 "우리도 (양)홍석이가 빨리 3번, 4번으로 역할 더 해주면, 후반기 공격 옵션이 더 생길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