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이웅희 기자=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꺾고 홈 8연패,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홈에서 이겨서 기분 좋다. 지는 경기를 다 복기하면 아쉬운 경기들도 많았다. 팬분들께 죄송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 부담스러움을 많이 넘기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얘기한 적 없다"고 돌아봤다.

이날 포워드 조한진이 KCC 가드 허훈을 밀착마크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 감독은 "앞선에서 조한진이 허훈을 힘 빠지게 잘 해줬다. 중간에 레이션 해먼즈가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진 못했다. 존 이그부누도 생각보다 많이 뛰어줬다"면서 "(함)지훈이하고 (이)승현이가 코트 안팎에서 버텨주는 수비도 잘해줬다. 3쿼터 외국인 선수 없이 함지훈과 이승현이 함께 수비한 것도 준비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승현도 30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양 감독은 "이승현이 오늘처럼 계속 해왔으면, 우리 팀 순위가 더 위에 있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그동안 이승현의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도 무리한 슛을 던지진 않았다. 그래서 기다려주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홈 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오는 9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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