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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페리뇽, 시간이 빚은 정점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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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돔 페리뇽(Dom Pérignon)이 2026년 1월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Plénitude 2)'를 글로벌 론칭한다. 플레니튜드 2는 첫 번째 성숙 단계를 지나 긴 시간의 축적을 통해 와인이 다시 한 번 에너지의 정점에 도달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는 2008년이 지닌 고유한 에너지와 장기 숙성에서 비롯된 깊이를 결합해, 돔 페리뇽이 추구해온 '시간이 빚어낸 정점(Elevated with Time)'을 구현한 작품이다.

[사진=돔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2]

돔 페리뇽은 단일 연도에 수확한 포도만으로 만드는 빈티지 샴페인만을 생산한다. 이는 자연이 허락한 한 해의 조건과 잠재력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철학적 선택이다. 아상블라주(Assemblage)는 이러한 철학의 핵심으로, 정밀함과 복합성, 균형을 통해 각 빈티지를 하나의 창작물로 완성한다.

플레니튜드 2는 이 철학이 가장 깊이 드러나는 단계다. 첫 번째 플레니튜드 이후 장기간 숙성을 거치며 에너지의 밀도가 다시 응축되고, 구조는 한층 넓어지며 질감과 풍미는 더욱 입체적으로 진화한다. 이는 단순한 숙성을 넘어, 와인이 시간과 함께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순간이다.

샹파뉴의 2008년은 수확 직전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9월의 이상적인 기후로 포도가 균일하게 익으며 이른바 '샹파뉴의 기적'으로 불리는 해가 됐다. 밝고 선명하며 우아한 성향을 갖춘, 클래식 샴페인의 조건을 완벽히 충족한 빈티지로 평가받는다.

돔 페리뇽에게 2008년은 단순히 훌륭한 해를 넘어선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은 그 해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샴페인이 지닌 특유의 신선함, 명료함, 우아함 위에 더욱 깊이 있는 밀도와 구조, 그리고 장기 숙성을 거치며 축적된 에너지를 더할 뿐 아니라, 그 진화의 각 단계에서 샴페인의 클래식을 재정의함으로써 '클래식 샴페인'의 의미를 새롭게 확장하는 창조적 전환점으로 자리한다.

또한 이 빈티지는 셀러 마스터가 리샤르 조프루아에서 뱅상 샤프롱으로 이어지는 전환기에 탄생한 상징적 작품이다. 두 세대의 비전과 미학이 응축된 결과물로, 돔 페리뇽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플레니튜드 2는 약 15년에 가까운 장기간 숙성을 거치며, 와인의 에너지가 한층 확장되는 단계다. 이 시간 동안 병 속에서 효모는 와인에 에너지를 전하며, 생명이 와인으로 옮겨지는 듯한 신비로운 전이가 일어난다. 플레니튜드 1이 지닌 선명한 구조와 긴장감은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시간의 축적을 통해 구조는 더욱 넓고 깊어지고, 질감은 한층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이는 단순한 숙성의 결과를 넘어, 와인이 시간과 함께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는 입안에서 혀에서 입천장 전체로 확장되며 촉각적인 공간감을 형성한다. 캔디드 레몬과 베르가모트, 화이트 피치로 시작해 코코아와 로스티드 커피로 이어지는 풍미가 층층이 전개되며, 실키한 신선함과 은은한 따스함, 미세한 아이오딘 뉘앙스가 긴 여운을 남긴다.

셀러 마스터 뱅상 샤프롱은 "2008년 빈티지를 두 번째 플레니튜드에서 다시 마주하는 순간은 마치 행성들이 완벽히 정렬한 순간과 같다"고 설명했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는 2026년 1월 공식 출시되며, 국내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 셰프들의 레스토랑인 정식당·모수·밍글스·솔밤에서 공식 출시 전 선공개됐다.

한편 돔 페리뇽은 빈티지 샴페인만을 고집하는 철학과 아상블라주의 예술, 그리고 시간의 가치를 통해 각 빈티지마다 고유한 본질과 깊이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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