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산업 발전 기대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난 2012년 21개 필지, 총 35만 1346㎡(약 10만 6000평) 규모로 조성한 단양일반산업단지의 전 필지 분양이 13년만에 완료됐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성우와 마지막 21번째 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15개 기업·기관이 입주를 확정하게 됐다.

이번 분양 완료는 단양산업단지 준공 이후 13년 만에 이뤄낸 결실로, 장기간 이어져 온 분양 정체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단양산업단지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과 안정적인 입지 조건을 갖추고 2012년 11월 준공됐으나,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방 산업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오랜 기간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군은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끝에 답보 상태에 머물던 분양률을 끌어올리며 마침내 산업용지 100% 분양이라는 성과를 완성했다.
이번 분양 완료를 계기로 단양일반산업단지는 단양군이 중점 추진 중인 CCU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돼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집적화단지 조성과 함께, CCU 기술과 접목 가능한 기업들이 이미 입주한 단양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CCU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올해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는 CCU 기업지원센터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기존 산업과 신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일반산업단지 분양 완료는 단순한 계약 성과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CCU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