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체계 기반 글로벌·스페셜티 전략 재확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2026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에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속도와 유연성'을 강조했다.
4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다양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가른다"며, 삼양그룹 역시 Purpose 체계에 기반한 전략적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6년을 관통하는 핵심 경영 키워드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하며,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재차 강조했다. 반도체, 퍼스널케어, 친환경 소재 등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메시지다.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변화 감지와 선제 대응이 언급됐다. 김 회장은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략 포인트를 먼저 찾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신성장 동력 발굴 과정에서 요구되는 조직의 태도로 '끈질긴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일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정신이 그룹의 미래를 만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 3대 경영방침의 지속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특히 AI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AI 툴을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전사적 AI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