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단재고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고등학교 교육과정(IB DP)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단재고는 후보 학교 승인 이후 10개월 만에 충북 최초로 IB D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하며, 공교육 기반 국제 교육과정 운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3월 1일 개교한 단재고는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이라는 학교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수업과 평가 체제를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정비해 왔다.
그동안 IB 후보 학교로서 ▲교사 협업 기반 탐구 중심 수업 설계 ▲서․논술형 중심 평가 운영 ▲전 교원 대상 IB 연수 ▲학교 공동체의 IB 철학 확산 등 IB 운영 체제 정착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토의․토론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확대하고, 학생이 스스로 생각을 구성해 표현하는 학습 경험이 학교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평가 방식을 지속적으로 정교화했다.
IBO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단재고의 수업․평가 운영, 학교 환경 조성, 협력적 학교 문화 등이 IB 철학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으며, 충북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져 월드스쿨로서의 기대가 높다고 평가했다.
단재고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26학년도부터 ▲학생․학부모 대상 IB 프로그램 안내 및 진로․학업 설계 지원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교과별 평가 고도화 ▲소논문(EE)․지식 이론(TOK)․창의 활동 봉사(CAS) 등 핵심 요소의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정관숙 교장은 "이번 인증은 개교 초기부터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세운 비전과 목표를 수업과 평가로 실천해 온 결과"라며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찰하는 배움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IB DP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단재고의 IB DP 월드스쿨 인증은 충북 공교육의 수업․평가 혁신이 국제 기준과 만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IB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