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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31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9일 밤 홍콩 요식 섹터 대표 종목으로서 중국요리 브랜드 관리∙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구모구인터내셔널홀딩스(9922.HK, 이하 구모구)는 공시를 통해 4300만 달러를 들여 북미의 훠궈(火鍋, 중국식 샤부샤부) 체인 레스토랑 브랜드인 '빅웨이그룹(Big Way Group Inc.)'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외식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실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외식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려는 목적이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1500만 달러를 투입해 대상 회사의 기존 주주로부터 일부 지분을 매입하고, 이후 2800만 달러를 별도로 투입해 해당 회사의 신규 발행 주식을 인수할 계획이다.
거래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며, 자금은 그룹 내부 자금과 은행 차입금에서 조달될 예정이다.
양측은 2026년 3월 31일 이전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에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어느 한쪽이라도 서면 통보를 통해 양해각서를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이번 거래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
지분 구조 및 지배구조 측면에서 거래가 완료되면 구모구는 빅웨이그룹 주식의 약 49.0%를 보유하게 된다. 다만, 빅웨이그룹은 구모구의 자회사가 아니며, 연결 재무제표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인수 결정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준비된 결과다.
이미 2025년 7월 구모구는 대상 회사의 10% 지분을 매입한 바 있으나, 당시 공시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빅웨이그룹은 빅웨이핫팟(Big Way Hot Pot)이라는 브랜드의 훠궈 셀프 레스토랑 체인 운영업체다. 이 회사는 북미 시장에서 이미 주요 지역에 기반을 구축했으며 밴쿠버, 토론토,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2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구모구는 공시를 통해 "빅웨이그룹은 이미 현지화 운영에 성공했고, 현재 확장 단계에 있으며, 우수한 사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