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월롱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2026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31일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년 안녕·안전 기원 제례로 시작되며,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49분경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월롱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주로 이용할 등산로의 보수 및 제설 작업을 사전에 실시하고, 현장점검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방문객이 특정 구간에 집중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통제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파주시민경찰연합대(대장 김영기)는 월롱배수지 일원에서 교통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질서 유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 군부대에서 안전관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해맞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월롱산 해맞이 행사는 단순히 해를 보는 행사가 아니라 한 해 동안 지역과 주민의 안녕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올해 해맞이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