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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유아이패스 ① 2026년 'S&P 미드캡 400 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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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로 슈퍼사이클 전환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차세대 성장 엔진
RPA 경험 기반, 마에스트로 플랫폼으로 차별화
주요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AI 생태계 확장

이 기사는 12월 29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로봇 처리 자동화(RPA)' 분야의 선두주자 유아이패스(종목코드: PATH)가 2026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S&P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유아이패스가 오는 1월 2일 S&P 미드캡 4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수 편입은 기업의 시장 가시성을 높이고,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뮤추얼펀드의 자동 매수를 유도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호재다.

유아이패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번 지수 편입은 단순한 기술적 이벤트를 넘어, 유아이패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 변화를 상징한다. 최근 몇 년간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 후 횡보하던 주가는 올해 들어 32.49% 상승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개월간 38.71%, 최근 한 달간 23.91%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6일 종가 기준 16.84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유아이패스 주가는 과거 최고점인 9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의 할인 상태다.

◆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차세대 성장 엔진

유아이패스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이다. 한때 업무 자동화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급부상했다가 그간 투자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유아이패스는 단순 반복 업무만 하던 '로봇 처리 자동화(RPA)'에서 '에이전틱 자동화'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트 AI가 부상하면서 RPA 분야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메가트렌드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유아이패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붐을 이끈 핵심 테마는 생성형 AI였다.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GOOGL)의 제미나이 같은 챗봇과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코파일럿 같은 AI 비서가 1차 AI 사이클을 대표했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NVDA)를 필두로 반도체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기업이 최대 수혜를 입었다.

그러나 2026년부터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차세대 슈퍼사이클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정보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AI 기반 에이전트가 스스로 할당된 업무를 완전히 처리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생성형 챗봇이 여행 계획을 도와줄 수 있다면, AI 에이전트는 실제로 항공권과 호텔, 투어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광범위하다. 고객 지원, 결제 문제 해결, 환불 처리, 휴가 승인 등 인사 업무,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공급망 관리를 위한 기업 간 상호작용 등 가상 직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많은 기업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에이전트를, 다른 기업들은 노코드·로우코드 툴을 활용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작 기능을 내놓고 있다.

◆ 마에스트로 플랫폼, RPA 경험이 만든 경쟁 우위

유아이패스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무기는 '마에스트로(Maestro)' 플랫폼이다.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벤더 플랫폼을 통해 생성되는 수많은 AI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고객은 마에스트로의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를 활용해 자체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외부 벤더의 에이전트까지 함께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플랫폼 [자료=업체 홈페이지]

현재 950개 고객사가 마에스트로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36만5000개의 프로세스가 오케스트레이션되고 있다. 이는 회사가 단순한 RPA를 넘어 더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아이패스의 가장 큰 강점은 RPA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프라다. 회사는 본래 주문 처리나 계정 정산 같은 단순 규칙 기반 업무를 소프트웨어 봇으로 처리하는 RPA 분야의 선두주자로 출발했다. 이러한 배경은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RPA 시스템은 이미 엄격한 관리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으며, 수천 개의 소프트웨어 로봇을 운영·감시해온 경험과 다양한 기업 시스템과의 통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AI 자판기를 활용해 진행한 실험은 대형 언어모델(LLM)이 사고 능력은 뛰어나지만 실제 행동에서는 허점을 드러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 AI 자판기가 플레이스테이션5와 살아있는 물고기를 재고로 주문하거나, 외부 압력에 의해 모든 간식을 무료로 내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에이전트는 엄격한 감사 장치와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 유아이패스의 마에스트로 플랫폼은 인간이 정의한 규칙과 교차 검증 기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 소프트웨어 봇과 AI 에이전트의 하이브리드 전략

AI 에이전트가 등장했음에도 RPA는 여전히 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로봇보다 훨씬 고도화돼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지만, 배치 비용이 더 높고 단순 업무에는 불필요하다. 마에스트로 플랫폼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AI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 봇을 동시에 관리하며 각자의 특성에 맞는 업무를 배정해 고객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자료=업체 홈페이지]

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고급 업무는 AI 에이전트에게, 반복적이고 규칙 기반의 단순 업무는 저렴한 소프트웨어 봇에게 할당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은 강력한 판매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고객들이 AI 도입으로 인한 혁신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아이패스는 AI 에이전트가 접근하기 어려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사전 구축된 연결망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오랜 RPA 경험을 통해 축적된 자산으로, 신규 진입자들이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생태계 확장

유아이패스는 주요 AI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을 도입해 플랫폼에 음성 제어 기능을 추가했고,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모델과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의료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되는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가트너, 유아이패스를 지능형 문서 처리 및 AI 강화 소프트웨어 테스팅 도구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 [자료=유아이패스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파운드리, 오픈AI와의 통합도 발표하며 AI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잡으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회사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최신 AI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가장 흥미로운 협력 중 하나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와의 파트너십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스노우플레이크 서버에 저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현실 통찰과 데이터 중심 자동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와 자동화의 결합은 기업들이 더욱 정교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유아이패스를 지능형 문서 처리 및 AI 강화 소프트웨어 테스팅 도구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했다. 이는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 위상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지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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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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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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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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