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본부·한화 대상 수상
우수 안전사례 발굴로 현장 안전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안전·보건·재난·품질관리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며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강화에 나섰다.

29일 공단은 공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철도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철도안전대상은 안전·보건·재난·품질관리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 5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22건의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됐다.
공단 부문에서는 GTX본부의 '사고 대응 플로차트(Flow Chart) 수립을 통한 즉각적인 사고 대응 체계 구축' 사례가 대상에 선정됐다. 협력사 부문에서는 한화가 '협소 공간 매몰사고 방지를 위한 흙막이 가시설 적용'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사업수행능력평가(PQ) 가점 1점의 인센티브도 함께 부여받았다.
이 밖의 수상 사례들은 위험 요인의 선제적 발굴·제거, 고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 환경 개선, 근로자 중심의 안전대책 도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안전대상은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안전 문화가 철도건설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