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추가 급등 제한된 채 업종 및 테마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23일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9포인트(0.40%) 오른 4122.4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원, 145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787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0.87%), HD현대중공업(0.97%), 두산에너빌리티(0.26%) 등이 상승세다. 반면 KB금융(-0.24%), LG에너지솔루션(-1.41%), 현대차(-0.17%), 기아(-0.17%)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우(0.00%) 등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9%) 오른 929.9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17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0억원, 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0.46%), 에이비엘바이오(0.16%), 레인보우로보틱스(2.86%), HLB(0.4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69%), 에코프로(-1.43%), 리가켐바이오(-0.06%), 코오롱티슈진(-0.27%), 펩트론(-0.84%), 삼천당제약(-0.8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장중 그간 급등했던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지수 추가 급등은 제한된 채 업종 및 테마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