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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브리핑] 장동혁 "李 대통령, 한학자 만났나…통일교 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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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주요 발언
일시: 2025년 12월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여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해체가 아니라 통일교 특검이 먼저"라고 압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만났는지 전혀 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자체가 통일교 게이트 특검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8 mironj19@newspim.com

◆장동혁 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난방비·생필품 지원 확대는 인정하지만, 확장 재정과 '현금 살포' 위주의 반민생 경제정책이 물가·부동산 폭등과 국가부채 급증을 초래한다고 비판. IMF의 한국 정부부채 증가 경고를 인용하며 경제정책의 전면 전환을 요구.​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이라 강조하고, 권한 이양·재정 특례 등이 없는 '껍데기 통합'은 무의미하다고 지적. 대통령이 구체적 권한 이양 의지를 밝히라고 촉구.​
통일교 이슈를 덮기 위한 이슈 전환, 관권선거용이 아닌지 의심한다며, 대통령이 통일교 특검과 관련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압박.​

◆송언석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통일교 게이트 특검 법안 추진에 합의했다며,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제3자 특검 방식으로 공정성을 담보하겠다고 설명.​
여론조사에서 국민 62%, 여당 지지층 67%가 통일교 특검에 찬성한다며, 민주당의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은 국민 여론에 반한다고 비판.​
경찰이 통일교·여권 관련 의혹, 야권 인사 의혹(이춘석, 장경태 등)에 대해 수사 진전이 없다며 수사 역량·의지 부족을 지적하고,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위헌 논란"과 "슈퍼 입틀막법"으로 규정하며, 국가가 허위 정보를 직접 판단·검열하려 한다고 비판.​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를 "구중궁궐 회귀"로 규정하고, 고물가·집값·환율 문제 속에서 대통령이 국민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

◆신동욱 최고위원
유가·환율 상승으로 기름값, 원자재, 수입 식품 가격이 크게 올라 체감 물가가 매우 높아졌다고 지적. 특히 커피·콩·소고기 등 주요 소비 품목의 가격 상승을 구체적인 배율·비율로 언급.​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 월세 폭등으로 "전세 살기도, 월세 살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이재명 정부가 주거 대책에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
IMF가 경고한 한국의 빠른 국가부채 증가와 잠재 외환위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과도한 돈 풀기 정책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가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 통화량·국가부채에 대한 근본적 논의 필요성을 제기.​

◆김민수 최고위원
이재명 정권 출범 후 환율·부동산·물가가 치솟았는데, 부처 업무보고는 민생 점검보다 권력 과시·이미지 연출에 치중했다고 비판.​
생리대 가격 문제 지적은 중요하지만, 청년과 직장인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대를 줄여야 할 만큼 생활비 부담이 심각하다고 강조.​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중위 월세(122만 원)를 언급하며, 1인 가구가 소득의 30~40%를 월세로 쓰는 구조가 되고 있다고 지적.​
노동신문 규제는 필요 없다고 하면서 유튜버·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추진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정권이 '쇼 정치'에 몰두한다고 비난.​

◆양향자 최고위원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복귀 추진을 두고, 국민과의 거리·상징성을 감안할 때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멀어지는 선택이라고 비판. 지금은 이동이 아니라 민생이 우선이라고 지적.​
통일교 금품 로비 의혹은 진영 문제가 아니라 민주공화국 신뢰의 문제라며 통일교 특검 필요성을 강조.​
대통령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만나거나 접촉을 시도했는지 여부를 "언제, 왜"까지 포함해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의혹 앞에서의 침묵은 의혹 그 자체라고 비판.​

◆김재원 최고위원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집무 시작에 대해 공약 사항인 점은 인정하지만, 세종시 이전 계획이 여전히 유효한지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
청와대 관저에 입주하지 않겠다는 설명(훼손, 풍수, '손이 탔다' 논리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 훼손 여부와 입주 기피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촉구.​
전재수 의원의 저서 500권(1,000만 원)을 통일교 관련 단체가 구매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는 특가법상 뇌물죄 소지가 있다며 경찰의 엄정 수사를 요구.​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국민에게 '월세·환율·물가 폭등 3종 세트'를 안겼다며, 특히 청년층 주거·물가·고용 위기를 집중 비판.​
올해 월세 비중(전국 62% 이상, 서울 약 64%)을 들어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가 강제가 되었으며, 집이 자산이 아니라 "고정 생존비"가 됐다고 지적.​
원·달러 환율 1,480원대, 1,500원 위협을 언급하며, 환율 상승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정책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주장.​
청년 고용률 하락, 취업자 수 감소를 거론하며 "취업 중단, 저축 불가, 결혼 포기"가 이재명식 경제정책이 청년에게 강요하는 결과라고 비판.​

◆김도읍 정책위의장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큰 타격을 우려한 방어로 볼 수 있다며, 특검 수용을 촉구.​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인용해 서울 아파트 월세가 3.29% 상승, 10·15 규제 대책 이후 월세 상승률이 급등했다며 공급 없는 규제가 시장 불안을 키운 전형적 실패라고 비판.​
부동산 안정 해법으로 민간 주도 공급 확대, 규제 완화, 정비사업·도심 공급 장벽 제거를 제시.​
FDI(외국인 직접투자) 3분기 연속 감소를 지적하며, 고환율 해결을 위해서는 규제 혁신·노동개혁, 노란봉투법 폐기,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등 투자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
이재명 정권 5년 내내 고환율·고물가 우려가 크다며, 자화자찬 대신 현장의 민생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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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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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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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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