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타 지역에서 대학에 다니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거비 일부를 지원한다.
강화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강화군은 학생 1명 당 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주거비를 최대 2회(총 24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대학생 본인이나 직계존속이 3년 이상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면서 다른 지역에 주택임대차 계약(기숙사 포함)이 돼 있으면 된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내년 초 '강화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설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대학 진학 후 다른 지역 거주가 불가피한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