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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경제 회복세 속 신성장 기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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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750억 복합 거점 조성
창원 수출 117억 달러, 방산 주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민선 8기 창원특례시가 출범 4년 차를 맞으며 산업·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동북아 중심도시 도약'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불모산에서 바라본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창원시] 2025.12.18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권역별 성장축 확립

창원권역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산업 기반을 확충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문체부·국토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7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750억 원 규모로 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어 10월에는 산업통상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2028년까지 총 222억 원이 투입되며, 기계·방산기업을 중심으로 AX 실증공장을 구축해 산단 전반의 AI·디지털 전환율을 30% 이상 높일 계획이다.

마산권역은 자유무역지역과 연계한 신성장 거점 조성에 나섰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이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돼 총 297억 원 규모의 미래차 중심 산업 전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마산해양신도시에는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데이터·네트워크·AI(D.N.A.) 기업을 집적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진해권역은 첨단소재 기술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와 '금속소재 실증테스트베드'가 준공됐으며, 2030년까지 3단계 확장을 통해 극한소재 실증 인프라와 기능소재 연구 기반을 구축한다.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첨단함정연구센터 동해관'이 준공돼 해양 방산 연구 거점이 조성됐다.

◆수출·투자 모두 선방…국비 2조1397억 반영, 씨앗 예산 결실

창원경제는 경기둔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었다. 무역수지는 86억 달러 흑자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수출 비중의 중심축도 변하고 있다. 미국 시장이 정체된 반면, 폴란드 수출이 확대되며 K-방산 수출액이 지난해 수준(27억 달러)에 근접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현대로템의 K2 전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시는 현재까지 1조7467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한화엔진,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 10개 기업이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에 나서며 약 118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시는 2026년 투자유치 목표를 2조 원으로 상향하고, 친환경에너지·스마트물류·방산·항공 등 신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2조1397억 원의 국비를 반영시키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 중 산업·경제 분야 예산이 2390억 원 규모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이노베이션 아카데미'(72억5000만원)▲AI 팩토리 구축(21억 원)▲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 조성(20억 원)▲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센터(3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29억4000만원)▲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실증 기반 구축(18억 원) 등 신에너지·미래차 전환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산업생태계 혁신과 신산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동북아 산업수도 창원'의 비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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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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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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