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인증 통한 녹색건축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일반부문 광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항목 28개 세부지표를 정량·정성 평가했다.
시는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건축물 정기점검과 위반건축물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건축심의·인허가 절차를 합리화하고 법정 처리기한을 준수하며 심의 결과를 공개하는 투명한 운영을 지속했다.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민간·해체 공사장 중심 안전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률을 낮췄다.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예비인증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녹색건축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를 추진했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민간 창의 건축을 지원하고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컨설팅·숙박업 신고 안내로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했다.
배성택 주택건축국장은 "신속 공정 건축행정 제도 개선 노력의 성과"라며 "시민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