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2025년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 사업을 통해 안전 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KSPO 45001)' 사업은 지난 2018년 첫 시행 이후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돼왔다. 해당 인증은 안전 관련 조직 운영, 위험 요소 관리, 사고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시설에 부여된다. 체육공단은 지난해까지 총 87곳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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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5년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2.11 wcn05002@newspim.com |
올해는 총 53개의 체육시설이 인증을 신청해 경쟁이 치열했다. 공단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컨설팅, 현장 실사, 인증 심의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안전 관리 체계가 가장 뛰어난 12개 시설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시설에는 지난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안전 경영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공식 전달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하형주 이사장은 인증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증은 각 시설의 기관장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조화를 이루며, 안전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은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체육공단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이 스스로 안전 문화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안전 경영 인증을 받은 12개 시설(기관)은 다음과 같다.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고양도시관리공사), 곤지암 GC(주식회사디앤오), 달성문화센터(달성군시설관리공단), 부평국민체육센터(부평구시설관리공단),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성동구도시관리공단), 소흘국민체육센터(포천도시공사), 신도림생활체육관(구로구시설관리공단), 쌍벽루국민체육센터(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주실내체육관(양주도시공사), 온산문화체육센터(울주군시설관리공단), 진영스포츠센터(김해시도시개발공사), 풍무국민체육센터(김포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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