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단체 소통 워크숍'을 열고 체육기금 지원 단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체육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는 각종 체육단체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 방향과 추진 전략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육기금이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어떤 효과를 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소개되며 지원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
| [서울=뉴스핌] 2025 체육기금 지원 단체 소통 워크숍.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2.09 wcn05002@newspim.com |
행사에서는 '2026년 체육기금 정책과 지원 체계 변화', '우수 사업 사례 발표', '체육기금 사업비 확보 전략' 등 실무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발표 이후 체육공단 관계자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등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또 체육단체 실무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과 보고서 작성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실제 사례 기반의 성과 지표 설정 방법, 읽기 쉬운 보고서 구성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체육단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체육기금 지원 제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