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6일 고덕동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곳에 모이는 새로운 중심 공간 조성을 시민과 함께 선언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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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조감도[사진=평택시] |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당선작 'ONE ROOF : ONE CITY') 등 신청사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올해 7월 시공사 선정 절차를 개시한 후 12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확정되면서 건립 준비를 마쳤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하반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이라며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새로운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는 도시 통합의 상징 공간으로서 시민과 행정·의정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 9869㎡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본청사가 조성된다. 또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의 독립형 시의회 청사도 함께 건립된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