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최초 인증 후 18년간 선정
심평원 "긍정 가족친화 문화 확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18년 동안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이달 초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심평원은 2008년 최초 인증 이후 18년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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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사진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심평원은 여성 근로자의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는 조직의 특성을 고려해 성별 구분 없이 출산과 양육 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도 98%에 달한다.
아울러 심평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어르신 세대 공감 프로젝트(The-이음)'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봉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재인증은 우리 기관이 가족친화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운영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공고히 해 긍정적인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