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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보완수사권 숙의 정책의총 개최…전문가들도 '유지 vs 폐지' 의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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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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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형사소송법 개정안 논의를 위해 정책의총과 공청회를 열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쟁점을 점검했다.
  • 박찬운·김규현 등은 검찰개혁의 핵심은 권한 분산이라며 장윤기 사건 등을 거론해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와 피해자 보호 필요성을 주장했다.
  • 유승익·황문규 등은 검찰 보완수사권이 피해자 보호 해법이 될 수 없다며 국민 불신과 권력 남용을 이유로 보완수사 요구권으로의 대체와 폐지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병도 "검찰개혁 확고히 하며 국민 불안 완벽하게 불식시킬 것"
"검찰개혁 본령 보완수사 아냐...수사개시권·기소권 남용이 문제"
"보완수사 이름으로 檢 수사 권력 주는 것은 해법 아냐"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당내 총의를 모으기 위해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른바 '장윤기 사건' 등으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일부 사안에 대해 보완수사권을 예외적으로 존치시켜야 하지 않느냐는 당 내 여론이 거세지면서 숙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 역시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공감하면서도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혁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1 mironj19@newspim.com

◆ 한병도 "검찰개혁 방향성 확고히 다지며 국민 불안 완벽하게 불식시키는 논의의 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혁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본질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과제인 형사소송법 개정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공청회는 개혁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제도 변화의 과정에서 국민께서 느낄 수 있는 단 1%의 불안까지도 완벽하게 불식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 보호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책임 수사 체계를 완벽히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범죄자들에게는 어떠한 틈새도 주지 않고, 피해자들에게는 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대안을 촘촘하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혁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2026.07.21 mironj19@newspim.com

◆ "검찰개혁 본령은 보완수사 아냐...검찰권 남용은 1%도 안되는 직접수사에서 발생"

이날 공청회에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폐를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을 지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개혁의 본령은 보완수사가 아니다"라며 보완수사권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검찰개혁의 본령은 경찰 수사의 통제, 검경협력의 실효성 담보, 기소권 통제, 특별사법경찰 적법성 담보, 피해자 구제, 중수청의 효율적 운영 등이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문제가 된 검찰권 남용은 전체 사건의 1%도 되지 않는 직접수사에서 발생했다"며 "보완수사권 폐지는 나머지 99%의 일반 형사사건 처리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혁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1 mironj19@newspim.com

◆ "검찰 흑역사는 수사개시권과 기소권 남용서 비롯...필요한 것은 권한의 분산"

일각에서 폐지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보완수사 요구권에 대해서도 "보완수사 요구는 이유 있는 지연을 막거나 시한을 강제하기 어렵고, 수사관 교체나 징계도 사후 제재에 불과하다"며 "보완수사 요구의 실효성 강화는 필요하지만 이는 직접 보완수사를 대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장윤기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은 당초 일반살인죄로 송치했는데 검찰의 보완수사를 거치며 강간살인죄로 바뀌었다"며 "보완수사권이 없었으면 진실이 묻혔을 것이다. 검사에게 무언가를 숨기려는 경찰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것만으로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규현 변호사도 "검찰의 흑역사는 수사개시권과 기소권 남용에서 비롯된 것이며, 수사개시권은 이미 폐지됐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수사와 기소의 단순한 분리가 아니라 권한의 분산"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수사는 경찰이 하되 부실수사는 검찰이 보완수사로 바로잡고, 검찰의 부당한 불기소는 법원이 견제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면 장윤기 사건과 같은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혁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1 mironj19@newspim.com

◆ "검찰에 보완수사라는 이름으로 수사 권력을 주는 것은 해법 될 수 없어"

반면 유승익 명지대 교수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는 피해자 보호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실무에서는 오히려 검찰 수사가 피해자의 인격권을 침해하거나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물론 수사의 보완 기능은 필요하다. 그러나 보완수사 기능이 있는 것과 그 기능을 검사에게 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라며 "검찰에게 보완수사라는 이름으로 수사 권력을 주는 것은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조시장의 생태계를 보면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들이 변호사 시장으로 나와서 가해자의 방어권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모든 검사가 그렇다고 볼 수 없지만 피해자 보호 명분으로 보완수사권의 존치를 요구하는 검찰 수뇌부의 속내에는 피해자 보호가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황문규 중부대 교수도 "검찰정권을 거치며 검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시 수사권을 쥐어주는 선택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보완수사권은 보완수사 요구권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보완수사권이 없으면 범죄자 천국이 될 것이란 주장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장윤기 사건은 피해자 보호와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지, 검찰에 다시 수사권을 부여하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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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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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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