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근 부산 수영구의 '이탈리아 연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수영구 의원들이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앞서 부산 수영구의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4일 구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연수'를 출국했다. 당시 기초의회 해외 연수를 두고 비판적 여론이 일었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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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보언 부산 수영구의원 페이스북 캡쳐] 2025.12.04 |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금은 나갈 때가 아니다"라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이 바닥인 상황이라고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언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해외연수는 국민의힘 소속 수영구 의원 3명 전원 불참했다"며 "일부에서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식적으로 안내드린다"고 강조하며 부당함을 강조했다.
김태성 의원은 또한 "해외 대신 망미동 골목과 시장을 다녔다. 15분도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챙겼다"고 말했다.
조병제 의원은 "관행이라고 다 따라갈 순 없다. 기득권을 내려놓는 게 진짜 변화"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기초의회 해외연수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지방의회 연수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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