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시간당 1~3cm 강한 눈
이번 주말 기온 회복 됐다가 다음 주말 다시 '강추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4일 퇴근시간에 수도권 등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5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평년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되겠다.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서 밤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과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특히 이날 저녁 6시 전후 퇴근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녁부터 밤 사이에는 충북북부에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예상된다.
이날 중부지방 중심으로는 1~5cm, 기온이 낮은 경기북동부, 강원북부내륙·산지 중심으로는 3~8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 예상돼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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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퇴근시간에 많은 눈이 예상돼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5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평년 이상으로 기온이 회복되겠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대부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눈이 쌓여 있다. 2025.03.18.gdlee@newspim.com |
전라권과 경북북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강수 시에는 돌풍이 동반돼 주의해야겠다. 또한 강수 이후 5일 새벽에 도로살얼음과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5일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다. 이후 주말인 6일에는 북쪽 기압골이 통과하며 온화한 서풍이 유입된다. 이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1000m 이상의 강원 높은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도 예상된다.
겨울철 내륙에 찬 공기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서해상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될 경우 구름이 발달돼 강수가 발생한다.
7일에는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동서간의 기온 차이가 작아 강수 가능성은 낮다.
다음주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후반부에는 다시 한기를 동반한 강수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북쪽골 남하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동쪽 지역 중심으로는 건조가 지속돼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기온의 경우 5일까지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6~7일은 온화한 서풍이 유입돼 평년 이상 수준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아침기온은 여전히 0도 안팎으로 쌀쌀한 날씨다. 보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다음주 주말에는 다시 한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예상된다. 추위와 회복이 반복돼 변동폭이 큰 기온이 전망된다.
gdy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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