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5052명·제설장비 1145대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1㎝ 미만) ▲1단계(5㎝ 미만) ▲2단계(5㎝ 이상,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10㎝ 이상,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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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며 한파특보가 발효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2.03 yym58@newspim.com |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미리 살포할 예정이다. 인력 5052명과 제설장비 1145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된 만큼, 시는 기습 강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예상 적설량과 영하의 날씨를 고려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정비도 마쳤다. 시민들에게는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 확보와 교통·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병용 재난안전실장은 "올겨울 첫눈에 시민불편이 없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눈이 내린 상태에서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 결빙구간이 생길 수도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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