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30억 규모 소규모 현장 점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소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증가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건설현장을 불시 점검했다.
총리실은 이날 김 총리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공사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30억원 규모다.
김 총리는 현장 점검에 앞서 노동안전 현안검검회의를 열고 사망자 증가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해야 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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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3. gdlee@newspim.com |
노동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50인(억)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27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6명 늘었다.
김 총리는 이날 현장에서 노동자 이동통로 자재 방치, 계단 안전난간 미설치, 개구부 추락방지 조치 미흡, 현장노동자 안전모 부적절 착용 등 다양한 사고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현장소장에게 "비용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공사현장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서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노동자에게는 안전대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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