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기준 1.06%, 4000억원 규모...증여일 내년 1월 2일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홍 관장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계약일 종가(22만5000원)를 기준으로 하면 증여 규모는 약 4000억원에 달한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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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
현재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는 이 회장으로, 지분 19.76%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지분율은 20.82%로 상승하게 된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6.8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6.1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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